2000년 50여명 참여로 시작한 서울퀴어퍼레이드는 올해 19회째를 맞았다. 오늘 행사에는 6만여명의 성소수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주최 측은 내다봤다.
한편 비슷한 시간 서울광장 맞은 편 대한문 앞에서는 '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가 진행됐다.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준비위원회(퀴어반대위)는 "기다릴게요, 사랑합니다, 돌아와요"라는 피켓을 들고 찬송가를 부르며 퀴어들을 규탄했다.
이들은 "국민의 67%가 반대했고, 22만명의 국민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퀴어축제 개최를 금지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서울시는 기어이 국민 혈세를 쓴 서울광장에서 퀴어축제를 강행했다"고 성토했다.
또한 "동성애로 인해서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면서 "그들이 질병에 걸리면 국가 예산으로 지원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울시는 공무원 1백여 명, 경찰은 5000여명의 경력을 투입해 안전사고와 돌발상황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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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야 제대로 알고 기사 쓰세요!
오보 내지말구요 .
몇만명이 모여서 3.8키로 퍼레이드하는데 2시간이 넘었는데도 시청에 도착을 안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