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의 대표 제품인 진라면은 1988년 출시 이후 30년간 소비자들에게 꾸준하게 사랑 받고 있다. 지난달까지 국내 누적판매량은 50억개에 달했다. 대한민국 국민을 5000만명으로 가정하면 1인당 진라면을 100개씩 먹은 셈이다.
진라면은 그 동안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제품을 개선해왔다. 하늘초 고추를 사용해 매운맛을 강화하면서 국물 맛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라면 스프의 소재를 다양화 했다. 식감을 위해 밀단백도 추가했다.
오뚜기는 진라면 출시 30년을 기념하며 그 동안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브랜드 사이트를 오픈했다.
아울러 '진라면 30주년 축하메시지 남기기' 등 이벤트를 진행해 추첨을 통해 오션월드 입장권, 오크밸리 숙박권, 진라면 멀티팩 교환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지난 5일에는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오뚜기센터에서 진라면 서포터즈 '진앤지니 30' 발대식을 열었다. 총 10개팀, 38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이번 기수는 7~8월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국물이 진한 라면인 오뚜기 대표라면 진라면이 출시 30주년을 맞이했다"며 "오뚜기는 진라면 출시 30주년을 기념하는 브랜드 사이트를 오픈하고 9월 진라면 30주년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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