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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사장

롯데그룹과 시너지 기대…베트남·인니 해외사업 확대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기사 출고: 2018년 07월 16일 오전 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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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인 롯데정보통신이 이달 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10월 롯데지주 출범 이후 계열사 중 처음으로 상장에 도전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롯데그룹의 정보기술(IT) 전문 계열사로 그룹의 IT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통합정보센터와 재해복구센터, 글로벌 및 대외전문센터를 운영하며 IT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그룹 전체 매출 68조원의 0.97%에 해당하는 6659억원을 IT 분야에 투자했다. 올해부터는 매출의 1% 이상으로 투자 금액을 늘린다는 계획이어서 롯데정보통신의 수혜가 예상된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사장으로부터 IPO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이유와 성장비결, 해외진출 전략 등에 대해 들어봤다.

Q.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유와 비전은 무엇인가요.

==롯데정보통신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으로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 신사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융복합 사업 확대에 나설 예정인데요. IT 신기술을 이용한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 해외 사업 우수 솔루션 발굴을 통한 혁신 생태계 구축 등으로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IT 기업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2017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약 8197억원을 기록했으며, 약 342억원의 영업이익과 20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습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5.6%, 8.6%, 10.3%로 업계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상장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Q. 롯데정보통신이 꼽은 새로운 성장동력에 대해 말씀해주시죠.

==롯데정보통신의 새로운 성장동력은 디지털 전환(DT) 사업입니다. DT사업 관련 내부 기술인력은 약 90%에 이르며 글로벌 혁신기업, 유망 스타트업, 연구기관들과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향후 내부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와 외부 파트너십을 통해 늘어나는 DT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입니다. DT 사업은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할 수 있는 영역이 광범위합니다. 신규 시장을 창출하고 혁신을 주도할 수 있어 역량을 더욱 집중시키겠다는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롯데정보통신은 안정적인 정보기술아웃소싱(ITO) 서비스 사업을 기반으로 DT 사업 부문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전체 매출의 54%를 ITO 사업에서 거두고 있으며 DT 사업에서 38%,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전개하는 글로벌 사업에서 8%를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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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룹과의 시너지는 얼마나 발휘되고 있나요. 

==롯데그룹은 현재 IT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IT 솔루션에 대한 그룹 내 수요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롯데정보통신은 그룹과 전략적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하고 있습니다. 롯데월드타워의 IT구축을 총괄해 지능형빌딩시스템(IBS), 실내위치기반서비스, 융합보안, 스마트오피스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대다수 IT분야에서 롯데정보통신의 기술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향후 식품이나 화학을 중심으로 스마트 팩토리 및 물류 시스템, 유통 계열사들의 판매 채널 통합 등 수요가 높은 곳을 위주로 그룹과의 시너지를 낼 것입니다. 롯데정보통신은 그룹 성장과정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입니다.

Q. 동남아 국가 등 해외시장에서의 활약이 궁금합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현지법인을 만들었는데요. 특히 베트남에는 150여명의 롯데정보통신 인력이 일하고 있으며 롯데그룹 직원은 1만여명이 넘을 정도입니다. 증권거래솔루션 운영 기술을 바탕으로 호찌민 증권거래소에 차세대 거래시스템을 개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도 공략하고 있습니다. 소매 유통 및 결제(PG) 분야가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유통 관련 솔루션을 현지 사정에 맞게 서비스하며 현지 업체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동남아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더욱 늘릴 예정입니다.

◆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사장은

1956년생으로 1986년 롯데전자에 입사한 후 30여년을 롯데 계열사에서 근무한 정통 롯데맨이다. 롯데정보통신으로 자리를 옮겨 2012년 각 그룹 계열사의 전산시스템을 구축하는 SM사업본부장에 올랐으며 2014년부터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롯데그룹의 IT관련 책임자로써 그룹의 조직 확장 및 IT인프라 구축‧운영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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