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12일 오전 7시40분께 경기도 구리 암사대교 아래 강물 위로 A씨 시신이 떠올랐다.
A씨는 9일 오전 9시2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미사대교에서 투신한 것으로 추정된다. A씨 차에서는 경찰과 언론에 대한 억울함을 토로하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사망이 최종 확인되면 혐의에 대해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A씨를 제외한 또 다른 피의자 6명에 대해선 계속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양예원은 3년 전 A씨가 운영하던 합정동 스튜디오에서 사전 합의 없이 노출 촬영을 요구 받고 성추행을 당했다며 지난 5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렸다. 이후 A씨를 경찰에 고소했고, 유사 피해를 주장하는 피해자가 8명까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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