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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개인사업자 대출은 늘어

조규상 기자 joec0415@cstimes.com 기사 출고: 2018년 07월 11일 오후 2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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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던 은행 가계대출이 6월 들어 둔화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6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791조8000억원으로 5월말에 비해 5조원 늘었다.

증가폭은 지난달(6조8000억원)이나 작년 동기(7조7000억원)에 줄어들었다. 또한 지난 3월(4조3000억원)이후 3개월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 은행 기타대출은 206조3000억원으로 1조8000억원 증가했다. 증가폭은 전월 2조4000억원 대비 6000억원 감소했다. 작년 동월 대비해서는 같은 증가폭을 보였다.

은행 주택담보대출은 584조6000억원으로 3조2000억원 늘었다. 전월 2조9000억원 대비 확대됐지만 작년 동월 4조3000억원에 비해서는 줄어들었다.

은행의 기업대출은 806조4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9000억원 감소했다. 기업대출이 감소한 것은 작년 12월 7조4000억원 감소한 이후 처음이다. 전월에도 4조9000억원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대기업 대출이 전월 대비 3조3000억원 감소한 153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은행 중소기업 대출은 전월 대비 2조4000억원 증가한 652조9000억원이었다. 특히 개인사업자 대출이 2조원 늘어난 30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6월 대출 동향을 종합해 보면 가계대출 증가세는 잡혀간다는 평이지만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세는 꾸준한 양상이다. 이를 두고 가계대출 규제로 돈줄이 묶인 가계가 개인사업자 대출을 이용하는 풍선효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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