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네이비실 "동굴 소년·코치 13명 전원 구조"
상태바
태국 네이비실 "동굴 소년·코치 13명 전원 구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HOTO_20180710211816.jpg
[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州) 탐루엉 동굴에 갇혀있던 유소년 축구팀 선수와 코치 등 13명이 실종 18일 만에 전원 구조됐다고 태국 네이비실이 10일 밝혔다.

이날 3차 구조작전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돼 6시간이 지나면서 9번째 소년이 구출된 후 1시간 20분 사이에 2명이 추가로 동굴에서 나왔다. 그리고 오후 6시5분이 되어서야 모두 탈출에 성공했다.

치앙라이주 유소년 축구팀 '무 빠(야생 멧돼지)' 소속 선수 12명과 코치 1명은 지난달 23일 오후 훈련을 마치고 관광 목적으로 동굴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내린 비로 동굴 내 수로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고립됐다.

구조 당국은 실종 열흘 만인 2일 이들의 생존을 확인하고 8일 구조 작업을 시작했다. 첫 구조작전이 실시된 8일 4명, 9일에도 4명이 구출돼 현재 치앙라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