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루크 케이지' 시즌2는 억울한 누명을 벗고 할렘 스타로 떠오른 방탄 피부 루크 케이지가 뉴욕을 위협하는 새로운 악의 세력과 맞서는 이야기다. 

지난 6월 2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마블 루크 케이지' 시즌2가 개성 있는 배우들의 원작을 뛰어넘는 비주얼과 매력적인 연기로 호평 받으며 전 세계 시청자들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972년 마블 코믹스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루크 케이지'는 감옥에서 의문의 실험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초인적인 능력을 얻게 되는 캐릭터다. 선천적으로 지니기 힘든 고밀도 근육과 강철과도 같은 방탄 피부를 바탕으로 강인한 히어로로 거듭나게 된 루크 케이지는 캐릭터 특성상 별도 슈트를 착용하지 않고 오직 몸 하나만을 활용한 초인적인 힘과 인간적인 매력이 트레이드마크로 자리잡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실사화된 '마블 루크 케이지'의 루크 케이지 역을 맡은 마이클 콜터는 원작 만화를 찢고 나온듯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압도적 피지컬부터 맨손액션까지, 루크 케이지의 묵직한 카리스마와 특유의 파워풀한 매력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시즌2에 새롭게 등장하며 맹활약하고 있는 부시마스터에 대한 관심 또한 뜨겁다. 부시마스터는 원작 만화 시리즈에서 루크 케이지에게 초능력을 준 노아 버스타인 박사를 납치해 루크 케이지와 비슷한 능력을 얻게 된 캐릭터로, 드라마에서도 루크 케이지를 위협하는 빌런으로 등장해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런 부시마스터 역에는 개성 넘치는 배우 무스타파 샤키어가 낙점돼 살기를 띤 강렬한 눈빛과 날렵한 액션으로 드라마 활력을 더하고 있다. 

작품 속 여성 캐릭터 또한 원작을 뛰어넘는 싱크로율로 눈길을 모은다. 먼저, 뉴욕 경찰관이자 루크 케이지의 조력자인 미스티 나이트 역 시몬 미식은 화려한 액션과 감정연기까지 소화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한쪽 팔을 잃은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매 촬영마다 의수를 착용하면서도 격투술, 사격술, 수사 능력까지 원작 캐릭터 매력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온몸으로 그려내고 있다. 

할렘을 차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야망으로 가득한 머라이어 딜라드 역에는 굵직한 할리우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골든 글로브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알프리 우다드가 시즌1에 이어 활약한다. 우다드는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지닌 머라이어의 비주얼은 물론 복합적인 캐릭터까지 섬세하게 표현, 새로운 여성 빌런 탄생을 알리며 시청자들을 압도하고 있다. 

이처럼 '마블 루크 케이지'의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는 배우들의 연기는 드라마는 물론 원작 팬들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원작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배우들의 완벽한 싱크로율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블 루크 케이지' 시즌2는 지금 바로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