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부실 저축은행 보유 미술품 314점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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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부실 저축은행 보유 미술품 314점 경매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7월 09일 14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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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처드 프린스 '파이어맨 앤드 더 드렁크'
▲ 리처드 프린스 '파이어맨 앤드 더 드렁크'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과거 부실 저축은행이 대출의 담보 등으로 갖고 있던 국내외 미술품 314점을 이달 10∼19일 전시하고 온라인 경매로 매각한다고 9일 밝혔다.

매각하는 작품 중에는 미국 사진작가이자 화가인 리처드 프린스의 '파이어맨 앤드 더 드렁크'(Fireman and the drunk·낮은 추정가 1억8000만원), 독일 신표현주의의 대표적 화가이자 조각가인 안젤름 키퍼의 '양치식물의 비밀'(Geheimnis der Farne·낮은 추정가 1억5000만원) 등이 있다.

근현대 유화는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서울옥션에, 민속품과 고미술품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옛 토마토저축은행 건물에, 오디오 기기는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서울옥션 수장고에 전시한다.

온라인 경매는 18~19일 서울옥션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주요 작품이 전시되는 평창동 서울옥션에서는 14∼15일 사전 신청을 통해 1일 2회 작품설명회(스페셜리스트 투어)를 연다.

자세한 내용은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www.kdi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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