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재미교포 케빈 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케빈 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TPC(파70·728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밀리터리 트리뷰트 앳 더 그린브라이어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로 2위 켈리 크래프트를 5타 차이로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생애 첫 PGA 우승을 달성한 이래 7년 만의 우승이다.
케빈 나는 현지방송과 우승 인터뷰 도중 한국어로 믿어주고 응원해준 한국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한국 팬들과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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