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 삼성바이오 감리조치·수정안 병행 심의…다음 회의 18일
상태바
증선위, 삼성바이오 감리조치·수정안 병행 심의…다음 회의 18일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7월 04일 20시 24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4726_246837_2921_20180501143211475.jpg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가 4일 정례회의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이후 삼성바이오)에 대한 기존 감리조치안과 수정 조치안을 병행 심의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증선위는 대회의실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바이오의 기존 감리조치안에 대한 심의를 이어갔다. 또 1·3차에 이어 대심제를 적용했다.

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말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갑자기 관계회사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고의 회계부정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당시 바이오시밀러 국내 허가 등으로 자회사의 기업가치가 상승해 미국 바이오젠의 주식매수청구권(콜옵션) 행사 가능성이 커져 회계변경에 나섰다는 입장이다.

증선위는 이번 회의에서 금감원이 새로 감리조치 수정안을 마련해 보고함에 따라 새 조치안에 대한 심의도 병행했다.

증선위는 향후 오는 18일 정례회의에서 대심제로 심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