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다가 오후부터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흐려지겠다고 24일 전망했다.
제주도는 밤부터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5mm 내외 비가 내리겠다. 이후 모레(26일)부터는 장마 전선이 전국으로 확대 되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안과 제주도, 강원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더운 곳이 많겠다고 예상했다. 이어 일부 동해안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해안과 경기도, 충남내륙, 전라내륙에는 안개가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북·전북·부산·울산·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남·광주·전남·대구·경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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