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러시아와 남북·북미합의 실천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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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러시아와 남북·북미합의 실천 공조"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6월 22일 2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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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남북·북미 정상회담 합의가 완전하고 신속하게 실천될 수 있게 러시아 정부와 계속 긴밀히 협의하고 공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소규모 회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남북·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 등 한반도 정세의 진전 과정을 적극 지지해준 것에 대한 깊은 사의를 표했다. 

또 러시아를 한반도와 유라시아 대륙의 핵심적인 협력파트너로 인식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는 우리 정부 외교·안보 정책의 중요한 축"이라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신북방정책이 푸틴 대통령의 신동방정책과 공통점이 많아 양국이 협력할 때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항상 한반도 정상을 지지해 왔다"며 "항상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데 나름대로 기여하도록 노력했고 오늘도 논의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 "대한민국은 아시아에서 러시아의 우수한 파트너 중 하나로 러시아의 아시아 파트너 중 (교역량) 2위"라며 "작년과 올해도 무역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 더 늘어날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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