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2일 락앤락에 대해 올 2분기 실적은 중국법인이 견인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올 2분기 락앤락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1% 늘고 15.3% 줄어든 1031억원과 118억원을 예상했다.

이선화 연구원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기저효과와 함께 특판 물량 회복 등으로 중국법인의 매출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남아 법인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8.1% 증가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단 국내법인은 지난 1분기 미세먼지 마스크가 호조를 보인 데 반해 2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역성장폭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