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연간 영업익·순익 모두 적자 전망-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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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연간 영업익·순익 모두 적자 전망-유진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6월 22일 0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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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2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올해 연간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보유', 목표주가는 기존 2만9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내려잡았다.

유진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8.5% 줄어든 5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적자를 지속해 2500억원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7% 줄어든 23조원을 기록 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적자 전환해 각각 7110억원, 5590억원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적자 전망이 현실화될 경우 LG디스플레이는 7년 만에 연간 적자를 기록하게 된다.

이승우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경영진들이 풀어야 할 각종 문제들이 만만치 않아 회사에 대해 당분간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하길 권고한다"며 "LCD 패널 가격 하락 심화, 불투명한 플라스틱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사업, 광저우 팹(Fab·공장) 승인 지연 등으로 수익을 낼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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