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전날 '미스터션샤인' 넷플릭스 판매 계약으로 사상 최대의 드라마 판매액을 공시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14만6000원으로 10.6% 상향 조정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스튜디오 드래곤은 전날 공시를 통해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의 넷플릭스 판매를 밝혔다"며 "공시 기준이 매출액의 10%인 점을 감안하면 판권 판매 수익은 3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자료를 참조한 '미스터션샤인'의 제작비는 400억원으로 CJ E&M으로의 방영권 판매로 약 220억원의 수익 인식이 예상된다"며 "24부작인 점을 감안하면 국내 주문형비디오(VOD) 수익은 3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약 20억원의 간접광고(PPL) 수익과 넷플릭스향 판권 300억원을 더하면 총 수익은 570억원에 달한다"며 "40%를 상회하는 매출총이익률이 예상된고 이익 기여는 금액 기준 120~130억원 내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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