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73년 만에 용산시대 막 내려…평택시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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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73년 만에 용산시대 막 내려…평택시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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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주한미군이 한국에 주둔한 지 73년 만에 용산을 떠나 평택으로 옮겨간다.

21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이달 29일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 신축된 새로운 사령부 건물에서 청사 개관식을 거행한다. 행사에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미군사령부 새 청사는 4층짜리 본관과 2층짜리 별관으로 이뤄졌으며 부지면적은 24만㎡ 규모다.

이에 따라 1945년 해방과 함께 일본군 무장해제를 첫 임무를 시작하며 용산에 주둔한 주한미군 용산시대는 73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다만 용산 소재 한미연합사령부는 연말까지 국방부 영내의 7층짜리 독립 건물로 이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합참 청사의 2개 층도 연합사가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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