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스, 중국 B2C 온라인몰 'VIP닷컴'과 상품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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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스, 중국 B2C 온라인몰 'VIP닷컴'과 상품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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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코스닥 상장사 포티스는 중국 3대 B2C 온라인몰인 'VIP닷컴(唯品会)'과 상품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설립 이후 중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모바일앱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VIP닷컴은 보유 회원 3억명, 하루 방문자 수는 2700만명 규모의 B2C 온라인몰이다. 앞서 2012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매출은 한화 기준 약 17조원이다.

특히 가짜 상품이 비중이 높은 중국 현지에서 높은 재 구매율을 보이는 이유는 바로 정품 인증을 거친 합리적인 상품만을 기간 한정으로 세일 방식으로 판매하기 때문이라고 포티스는 설명했다. 

포티스에 따르면 VIP닷컴은 매년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매출 27조원에 도전하고 있다.

조재훈 포티스 대표는 "국내 의류 등 유통에 강점이 있는 포티스가 국내 유망하고 고품질의 의류 등을 소싱해 VIP닷컴을 통해 국내 상품을 소개할 것"이라며 "초기에는 슈즈를 우선적으로 공급할 것이며 VIP.com 국제관에서 각각의 브랜드로 등록돼 고객에게 노출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VIP닷컴의 경우 상품공급 이후 배송 및 A/S등의 업무는 VIP닷컴이 전담하기 때문에 한국의 유명 브랜드 및 상품의 소싱에만 포티스는 집중할 수 있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기회"라며 "하반기 매출 및 이익 성장에 긍정적인 신호이며 당사가 소싱한 상품의 반응이 좋다면 그 규모는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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