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80포인트(1.02%) 오른 2363.91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2350선에서 출발한 뒤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장 막판에 이르러서는 다소 상승폭을 줄였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111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45억원, 17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4.40%), 셀트리온(3.30%), 포스코(0.74%) 등이 올랐고 현대차(-1.52%), 신한지주(-0.99%), 현대모비스(-0.90%) 등이 내렸다. 삼성전자, KB금융은 보합세다.
한일철강(10.37%), 대양금속(10.33%), 삼성바이오로직스(10.24%) 등이 큰 폭으로 올랐고 부국철강(29.93%), 삼화전기(29.86%)은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우리종금(-8.57%), 에쓰씨엔지니어링(-8.02%) 등은 부진했다.
업종별로 의약품(4.96%), 은행(3.09%), 건설(2.68%) 등이 올랐고 보험(-1.44%), 운수장비(-0.58%), 전기가스(-0.03%)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78포인트(3.04%) 높은 840.17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810선에서 장을 출발한 뒤 점진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56억원, 101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261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스튜디오드래곤(10.47%), 에이치엘비(7.78%), CJ E&M(7.73%) 등의 상승 폭이 컸다. 뒤이어 포스코켐텍(6.95%), 셀트리온헬스케어(6.69%) 메디톡스(5.52%) 순이다.
삼현철강(22.83%), 신텍(20.82%) 등이 크게 상승했고 아이에스이커머스(29.96%), 경남스틸(29.93%) 등은 상한가를 쳤다. 반면 인콘(-15.41%), 비덴트(-11.35%) 등은 크게 떨어졌다.
업종별로 방송서비스(6.15%), 인터넷(5.66%), 통신방송서비스(5.11%) 등이 올랐고 통신장비(0.19%)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50원(0.94%) 내린 1105.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