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글로벌 수준의 백신 기술력-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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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글로벌 수준의 백신 기술력-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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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SK증권은 20일 SK케미칼에 대해 주요 백신 기술의 해외 기술이전 등으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2월 SK케미칼의 세포배양 백신 기술은 사노피로 1700억원에 기술이전 되면서 사노피가 개발하는 범용 독감 백신에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라며 "이번 기술이전 금액은 국내 백신 기술 수출 금액으로는 역대 최대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므로 이번 SK케미칼의 백신개발 기술력은 글로벌 수준임을 입증하는 것이라 판단돼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2017년에 출시된 대상포진백신은 4월까지 누적 100억원의 매출액을 시현하면서 실적호조세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원재료 상승에 따른 코폴리에스터 부문의 수익성 악화로 인해 2분기 실적 저점 예상된다"면서도 "판가인상 효과 및 독감백신 성수기 진입으로 3분기부터 실적 회복세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SK케미칼은 오는 7월1일 백신사업부문을 분할해 신규법인(SK 바이오사이언스(가칭))을 신설하고 프리미엄 백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 안건은 지난 6월15일 주주총회 승인이 났으며 7월부터 본격적인 분할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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