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유전체 분석 기술 기업인 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바이오 업종 침체에도 공모주 시장 활황에 810대1에 가까운 청약 경쟁률로 공모를 마감했다.
19일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SK증권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18~19일 양일간 청약을 받은 결과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144만주에 대해 청약 증거금 약 3조 7923억원이 몰렸다"고 말했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지난 11~12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 희망가 밴드(4700~5700원) 상단을 초과한 6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당시 총 855개 기관이 참여해 749.7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총 468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며 공모자금은 연구개발비, 시설자금, 운영자금 등에 사용된다. 총 공모주식수는 720만주다. 상장 예정 주식수는 총 3595만7859주,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약 2337억원이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26일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