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노키아, 5G 국제표준 기반 데이터 전송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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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노키아, 5G 국제표준 기반 데이터 전송 성공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6월 19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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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노키아 연구원들이 18일(현지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 노키아 연구소에서 5G글로벌 표준의 단독규격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전송을 시연하고 있다.
▲ SK텔레콤·노키아 연구원들이 18일(현지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 노키아 연구소에서 5G글로벌 표준의 단독규격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전송을 시연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SK텔레콤(사장 박정호)과 글로벌 네트워크장비 업체 노키아가 최근 완성된 5G 글로벌 표준을 기반으로 데이터 전송을 시연하는데 성공했다.

양사는 18일(현지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 노키아 연구소에서 이동통신 표준화단체 '3GPP'의 5G 글로벌 표준의 단독규격(SA)을 활용해 이 같은 시연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연에서는 이동통신 송·수신 전 과정을 5G로 처리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데이터 전송과 초저지연 데이터 처리가 실시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통해 SA규격 기반 응용 서비스인 가상현실, 초고화질 동영상,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을 구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향후 5G 첫 상용화 과정에서 복합규격(NSA) 표준 단말과 장비를 활용할 방침이다. 상용화 초기 5G 커버리지에 한계가 있는 만큼 기존 4G 네트워크와 연동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 SA표준 기반 5G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은 "5G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기술 검증에 성공함에 따라 5G 상용화에 앞서갈 수 있는 추진력을 마련했다"며 "5G단말 출시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최초 상용화를 위한 모든 영역에서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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