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폭행·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기각된 이명희 일우재단 전 이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다시 청구됐다. 이번엔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를 받는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이날 법무부 산하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가 이 전 이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이 전 이사장에게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이로써 이 전 이사장은 약 2주 만에 다시 구속 위기에 처했다.
이 전 이사장은 필리핀인들을 대한항공 연수생 신분으로 위장해 입국시킨 뒤 자택에 불법 고용해 가사도우미로 쓴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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