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환경부가 아우디·벤츠 등 유해가스 배출량을 조작한 것으로 의심되는 독일산 경유차 조사방식을 결정하고 발표했다.
환경부는 국내 판매 중인 아우디 A6 50 TDI 콰트로, 벤츠 C200d·GLC200d 등 유로(Euro)6 기준 경유차 3개 차종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차종은 앞서 독일 정부가 불법 소프트웨어가 적용됐다는 이유로 리콜 조치한 차종 일부다.
환경부는 21일 평택항과 화성 출고장에서 조사대상 차종별로 1대씩 무작위로 골라 11월까지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다. 조사결과는 12월 발표한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