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양종희 KB손해보험 대표는 "고객선호도 1위 보험사가 되기 위해 모든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18일 열린 KB손보 출범 3주년 기념식에서 "지난 3년 간 일하는 방식과 생각, 가치 중심의 경영계획, 디지털 혁신 등이 크게 변화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양 대표를 비롯해 임원진 및 부서장, 본사 내 오피니언 리더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 직전에는 김지현 카이스트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 겸임교수가 '금융생태계의 미래와 성장'이라는 주제로 강의도 진행했다.​

지난 2015년 KB금융그룹의 12번째 계열사로 출범한 KB손보는 지난해 9조7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출범 당시 대비 6000억원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07% 성장한 3600억원이었다. 전체 고객 수는 630만명으로 지난 2년 간 60만명이 증가했고 장기보험 25회차 계약 유지율은 4.8% 개선된 75%에 근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