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월성1호기 조기 폐쇄를 의결했다. 한수원은 조만간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월성1호기 영구 정지를 위한 운영 변경 허가 신청을 낼 방침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건설을 백지화하겠다고 선언한 신규 원전 6기 중 천지1·2호기와 대진1·2호기 등 4기도 취소가 확정됐다. 신한울3·4호기는 추가 타당성 검토를 통해 추후 취소를 확정할 예정이다.
작년 6월 영구 폐쇄된 고리1호기에 이어 국내 두 번째 원전인 월성1호기는 현재는 계획예방정비 중이어서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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