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월성1호기 조기폐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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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월성1호기 조기폐쇄 결정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6월 15일 2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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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성원전 1호기
▲ 월성원전 1호기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2022년까지 재가동하기로 했던 경북 경주 월성1호기 원자력발전소가 결국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에 따라 4년 앞당겨 조기 폐쇄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월성1호기 조기 폐쇄를 의결했다. 한수원은 조만간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월성1호기 영구 정지를 위한 운영 변경 허가 신청을 낼 방침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건설을 백지화하겠다고 선언한 신규 원전 6기 중 천지1·2호기와 대진1·2호기 등 4기도 취소가 확정됐다. 신한울3·4호기는 추가 타당성 검토를 통해 추후 취소를 확정할 예정이다.

작년 6월 영구 폐쇄된 고리1호기에 이어 국내 두 번째 원전인 월성1호기는 현재는 계획예방정비 중이어서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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