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외유성 출장' 김기식 전 금감원장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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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외유성 출장' 김기식 전 금감원장 소환조사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6월 15일 16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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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피감기관 돈으로 수차례 외유성 출장을 다녀온 의혹을 받는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이 15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종오)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김 전 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정치자금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 등이 적용됐다.

김 전 원장은 과거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피감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부담으로 2015년 5월 25일부터 9박 10일 동안 미국 워싱턴DC와 벨기에 브뤼셀, 이탈리아 로마, 스위스 제네바 출장을 다녀왔다.

앞서 2014년 3월에는 한국거래소(KRX) 지원을 받아 2박 3일간 우즈베키스탄 출장을, 2015년 5월에는 우리은행 지원을 받아 2박 4일간 중국·인도 출장을 각각 다녀왔다.

자유한국당과 시민단체는 지난 4월 김 전 원장을 뇌물수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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