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완부터 드류 피어스까지' 떡잎부터 남다른 할리우드 신인 감독들 누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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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완부터 드류 피어스까지' 떡잎부터 남다른 할리우드 신인 감독들 누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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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류 피어스 감독
▲ 드류 피어스 감독
[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영화 '호텔 아르테미스'(수입/배급: 판씨네마㈜) 메가폰을 잡은 드류 피어스 감독이 '아이언맨 3',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등 화려한 필모로 할리우드에서 주목 받는 감독으로 우뚝 서고 있다. 떡잎부터 남달랐던 신인 감독들을 살펴본다.

앞서 언급했듯 드류 피어스 감독은 영화 '아이언맨 3'와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각본을 맡으며 탄탄한 집필 실력을 쌓아왔다. 두 작품 모두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뛰어난 상상력으로 전 세계적인 흥행을 일으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드류 피어스 감독은 단편 영화인 '마블원샷: 올 헤일 더 킹'과 다수 TV 드라마 연출을 맡으며 실력을 키우기도 했다. 7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호텔 아르테미스' 또한 직접 각본을 쓴 작품으로, 영화화 되기 전 할리우드 블랙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극찬을 받았다. 

드류 피어스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2028년 LA 배경 '범죄자 전용 비밀병원'이라는 독창적인 소재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호텔 아르테미스'에서 범죄자를 치료하는 무면허 의사 '진 토마스'(조디 포스터)부터 그녀를 보필하는 섬세한 간호사 '에베레스트'(데이브 바티스타), 베테랑 킬러 '니스'(소피아 부텔라), LA 최악의 마피아 보스 '울프킹'(제프 골드블럼), 은행 강도 '와이키키'(스털링 K. 브라운) 등 매력적인 캐릭터들까지 구상해내며 그 동안 갈고 닦은 각본가로서의 능력과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드류 피어스 감독은 2020년 개봉 예정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주드 로 주연의 '셜록 홈즈 3' 각본 역시 맡아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제임스 완 감독
▲ 제임스 완 감독
공포 영화 대가로 떠오른 제임스 완 감독은 2004년 '쏘우'를 시작으로 공포 영화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제임스 완 감독은 '쏘우' 전 시리즈에 참여하며 기획자로서도 활약했으며, 이후 '인시디어스', '컨저링' 등 공포 영화에서 남다른 두각을 드러냈다. 

제임스 완 감독은 공포영화 뿐만 아니라 '분노의 질주: 더 세븐'으로 새턴 어워즈 최우수 액션, 모험상 수상, 개봉 예정인 DC 히어로 영화 '아쿠아맨' 감독까지 맡으며 다양한 장르 영화에서 무궁무진한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 에드가 라이트 감독
▲ 에드가 라이트 감독
2017년 인디와이어 선정 '21세기 최고의 감독'에 오른 에드가 라이트는 매 작품마다 매력적인 연출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기획, 각본까지 다방면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감독이다.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 각본을 맡으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호흡을 맞췄고, 코믹 호러  '새벽의 황당한 저주', 액션 코미디 '뜨거운 녀석들', 스타일리쉬한 범죄 액션 '베이비 드라이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잇따라 연출해내며 실력 있는 감독으로 자리매김 했다. 

▲ 데이미언 셔젤 감독
▲ 데이미언 셔젤 감독
음악 영화의 전형화를 탈피하고 뜨거운 전율을 선사한 영화 '위플래쉬', 꿈을 꾸는 모든 이들에게 사랑, 희망, 열정을 일깨워준 영화 '라라랜드'로 유수 영화제에서 상을 휩쓴 데이미언 셔젤 감독 역시 데뷔부터 폭발적인 존재감을 과시한 감독 중 한 명이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음악 영화 장르뿐만 아니라 공포 영화 '라스트 엑소시즘: 잠들지 않는 영혼', 미스터리 스릴러 '클로버필드 10번지' 각본을 맡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달에 착륙한 암스트롱의 위대한 여정을 담은 SF 대작 '퍼스트 맨'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연출가로서 거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 조던 필레 감독
▲ 조던 필레 감독
2017년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영화 '겟 아웃' 조던 필레 감독은 첫 데뷔작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의 완성도 높은 작품성, 인종차별 소재를 공포 스릴러로 접목시키는 번뜩이는 영감 등 관객의 허를 찌르는 스토리 전개로 큰 주목을 받았다.

오랫동안 코미디 프로그램의 주연 배우이자 각본가로서 활동했던 조던 필레 감독은 로튼 토마토 99% 기록, 북미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첫 연출작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한편 화려한 필모로 주목받는 드류 피어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호텔 아르테미스'는 엄격한 룰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범죄자 전용 병원에 최악의 악당들이 모여 들면서 벌어지는 5성급 범죄 액션 무비다. 지금으로부터 10년 뒤 근미래인 2028년의 LA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범죄자 전용 비밀병원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바탕으로 할리우드 블랙 리스트 최고의 각본으로 선정돼 탄탄하면서 독창적인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2회 수상에 빛나는 조디 포스터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드랙스 데이브 바티스타, '킹스맨', '미이라' 소피아 부텔라, '쥬라기 월드', '토르: 라그나로크' 씬스틸러 제프 골드블럼, 스털링 K. 브라운, 재커리 퀸토, 찰리 데이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신구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은 물론 '올드보이', '아가씨'를 비롯해 할리우드 진출작 '그것' 등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정정훈 촬영 감독이 참여, 감각적인 미쟝센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7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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