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병무청, 차량정비 전문인력 양성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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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병무청, 차량정비 전문인력 양성에 맞손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6월 14일 15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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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협력사와 병무청 각 기관 관계자들이 14일 인천병무지청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는 모습.
▲ 기아자동차·협력사와 병무청 각 기관 관계자들이 14일 인천병무지청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는 모습.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기아자동차(대표 박한우)가 병무청과 자동차 정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기아차는 14일 인천병무지청에서 '취업맞춤특기병 전역자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기아차와 기아오토큐연합회, 인천병무지청,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 등 각 기관의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차량정비 분야 취업맞춤특기병들의 전역 후 취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취업맞춤특기병은 병역의무자가 입영 전 고용노동부 등에서 지정한 기술훈련원에서 체계적인 기술 훈련을 받은 뒤 해당 분야의 기술특기병으로 복무하는 병력이다. 이들은 전역 후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제대군인지원센터를 통해 동일 유사 직업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받는다.

이번 협약으로 기아차는 전국 806개소에 달하는 기아자동차 서비스협력사 오토큐의 엔지니어 채용 수요조사를 실시해 인천병무지청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차량정비 취업맞춤특기병 전역자가 기아 오토큐에 취업하고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아차 교육센터에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 교육생에게는 기아차가 정비 인력 양성 과정에 소요되는 교보재와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한국폴리텍 대학 화성캠퍼스 커리큘럼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차량정비 분야 취업맞춤특기병 전역자들의 기아 서비스협력사 오토큐 취업을 도모할 것"이라며 "오토큐 입장에서는 양질의 맞춤형 정비 인력 채용을 통해 우수한 서비스 품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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