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율 등을 고려할 때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이 60%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이후 전국 254곳의 개표소에서 일제히 개표가 진행된다. 오후 6시30분 전후부터 개표가 시작되면 당선인 윤곽은 이르면 오후 10시30분께부터 나타날 전망이다.
지방선거와 동시에 진행되는 재보선은 밤 11시 30분께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 17명, 교육감 17명,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824명, 기초의원 2927명, 교육의원(제주) 5명 등 모두 4016명을 뽑는다.
여기에 전국 12곳의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 유권자들은 1표씩을 더 행사한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491만8715명이 투표에 참여해 11.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5월 대선 당시 같은 시간 대 14.1%에 비해 다소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5.4%로 최고를, 세종이 9%로 최저 투표율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서울은 9.9%, 경기는 11.0%, 인천은 10.2%로 평균보다 낮았다. 부산은 11.1%, 울산 11.2%, 경남 12.9% 등을 기록했다.
국회의원 재보선 투표율의 경우 오전 10시 현재 11.3%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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