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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G 기대감 안고 날아 오를까

주파수 경매 불확실성 해소 및 통신요금 상승 효과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기사 출고: 2018년 06월 12일 오후 5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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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통신요금 인하 압박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던 SK텔레콤(대표 박정호)에 상승매물이 유입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주파수 경매 이후 불확실성 해소와 통신요금 상승 등으로 인해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텔레콤은 전거래일보다 2.28% 오른 24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그동안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없었지만 5G 경매가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SK텔레콤은 그간 5G 수익모델의 불확실성 등으로 연초대비 7% 가량 감소했다. 하지만 주파수 경매 이후 이같은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돼 상승세가 점쳐진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지난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세대(G) 주파수 경매 적격 심사를 통과해 오는 15일 주파수 경매에 나선다.

5G 주파수 경매는 큰 입찰 경쟁없이 마무리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쟁점으로 떠올랐던 3.5GHz 대역 총량제한이 100MHz로 결정돼 특별한 경쟁요소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양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 주가는 정부의 통신비 규제 논의와 5G 주파수 경매에 관한 문제가 해소되면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가 상승을 이끌 요인이 많지는 않지만 그동안의 과도한 주가 하락을 고려하면 추가적 회복여력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증권가는 이번 주파수 경매에서 SK텔레콤이 주파수를 10여개 가량 획득할 것으로 예상한다.

주파수를 넓게 확보할수록 더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가져가는 것이 유리한데 SK텔레콤이 가장 많은 주파수를 선점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이 5G용 주파수 경매에서 다른 통신사보다 유리한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며 “SK텔레콤은 이동통신 3사 중 자금력이 가장 풍부하고 대부분의 경매에서 많은 폭의 주파수를 가져간 전례가 있다”고 말했다.

통신요금 증가로 인한 수혜도 예상된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5G가 상용화되면 트래픽의 증가 폭이 커 가입자당 통신요금은 오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2021년 이통3사의 영업이익은 지금보다 70% 이상 오를 것이며 가입자 수가 가장 많은 SK텔레콤에 큰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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