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벌랜더 상대로 6년 만에 홈런…시즌 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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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벌랜더 상대로 6년 만에 홈런…시즌 11호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6월 09일 14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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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선두타자 초구 홈런으로 시즌 11호 대포를 장식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벌인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휴스턴의 에이스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더의 초구인 시속 150㎞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추신수의 시즌 11호 홈런이자 본인이 보유한 아시아 출신 타자 메이저리그 최다 홈런 기록도 179개로 늘렸다. 이 홈런으로 추신수는 24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이어갔다.

벌랜더를 상대로 친 홈런이라는 점도 뜻깊다. 추신수는 2015년 이후 벌랜더를 상대로 21타수 무안타로 고전해왔다. 벌랜더 상대 홈런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인 2012년 5월 2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 이후 약 6년 만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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