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넥센 조상우, 상대 여성 2명 무고죄로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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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넥센 조상우, 상대 여성 2명 무고죄로 고소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6월 09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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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조상우가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들을 무고죄로 고소했다.

조상우는 지난 8일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2명을 무고죄로 인천지검에 고소했다.

조상우는 고소장을 통해 "당시 성폭행이 아닌 합의에 따른 성관계였기 때문에 여성들이 신고한 내용은 사실과 다른 허위"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성폭력 수사가 끝난 뒤 무고죄를 다루도록 한 대검찰청 성폭력 수사 지침에 따라 사건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상우와 박동원은 지난달 22일 인천 남동구 호텔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자는 피해 여성의 친구로 "친구가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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