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시장 변화에 위기의식…혁신성장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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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시장 변화에 위기의식…혁신성장 절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6월 08일 1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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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제부총리(왼쪽)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 김동연 경제부총리(왼쪽)와 정용진 부회장(사진=신세계그룹)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8일 "불확실한 경제상황도 문제지만 모바일쇼핑과 해외직구 시장의 빠른 성장, 1인가구 증가 등으로 항상 절박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용진 부회장은 이날 오후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린 김동연 경제부총리와의 간담회에서 "우리나라 경제를 위해서도 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혁신성장이 절실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동연 부총리를 비롯해 최수규 차관, 지철호 부위원장, 이찬우 차관보 등 정부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하남은 부족한 점들이 많지만 고객들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려는 고민의 산물"이라며 "가족∙친구들이 즐겁게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자는 목적으로 이곳 스타필드하남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신개념 복합쇼핑몰 외에도 그룹 임직원들은 혁신을 통한 성장을 위해 모든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정 부회장은 또 "판매현장에서 수고해주시는 협력사원, 중소협력업체 임직원들 모두가 같이 성장해야 할 동반자임을 잘 알고 있다"며 "스타필드하남만 보더라도 300여개 협력업체와 4700여명 직원이 함께 생활하며 성공을 꿈꾸는 곳"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세계그룹과 협력업체의 성장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까지 배려하며 모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모델과 기업 시스템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통그룹으로서 신세계그룹 임직원 모두가 앞으로도 국가와 사회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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