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거짓말을 한다
상태바
모두 거짓말을 한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6월 07일 15시 47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이영래 역/더퀘스트/360쪽/1만8000원

북리뷰.jpg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사람의 생각을 연구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법을 이야기하다!

이 책은 매일같이 사람들이 웹을 돌아다니면서 남기는 디지털 발자국을 뒤쫓는 인터넷 데이터 전문가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의 저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빅데이터가 사람의 심리를 엿보는 아주 새로운 방법임을 보여준다. 키보드로 얻은 익명성 덕분에 사람들은 인터넷 검색창을 통해 매우 이상한 것들을 고백한다. 엄청나게 많은 일련의 문자로 광대하고 폭발적인 조합을 만들어냄으로써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다. 이러한 디지털 흔적은 축적과 분석이 쉬운 형태로 저장된다.

이 같은 내용을 빅데이터로 분석하면 전통적인 설문조사에서는 감춰져 있던 사람들의 솔직한 생각을 파악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에 소개된 인간 본성은 아직 빙산의 일각의 작은 스크레치에 불과하다.

구글, 페이스북, 포르노 사이트 등에 축적된 디지털 금광을 분석하면 사람들이 정말로 어떤 생각을 하는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혁명은 지금부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