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출신 바티스타, '가오갤' 드랙스 이어 '워리어스 게이트'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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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출신 바티스타, '가오갤' 드랙스 이어 '워리어스 게이트'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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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서 '드랙스'를 연기했던 데이브 바티스타가 이번에는 '워리어스 게이트'에서 악당으로 변신해 관객들과 만난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서 아내와 딸을 잃고 복수심에 사로잡혔다가 우주를 구하는 영웅 중 한 명으로 거듭나는 '드랙스'를 연기한 데이브 바티스타는 WWE(월드 레슬링 엔터테인먼트)에서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4회, WWE 챔피언 2회, WWE 월드 태그팀 챔피언 3회, WWE 태그팀 챔피언 1회와 로얄럼블 우승 2회를 차지한 슈퍼스타였다. 이후 영화배우로 전향해 저예산 영화의 악당으로 얼굴을 비추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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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스타성을 가졌던 바티스타였기에 연기력이 어느 정도 선에 오르면서 블록버스터 러브콜을 받으며 제 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특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오디션에 합격했단 얘기를 듣고 울음을 터뜨렸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드랙스'는 바티스타 인생 전환점이 돼준 캐릭터다. 

이후 바티스타는 '007 스펙터', '블레이드 러너 2049',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등 블록버스터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굳히는데 성공했다. 

WWE 출신 선수가 영화배우로서 이토록 성공한 것은 '쥬만지: 새로운세계', '분노의 질주' 시리즈 등에 출연한 '더 락' 드웨인 존슨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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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큰', '루시'로 유명한 뤽 베송 감독과 그의 사단이 각본에서부터 제작까지 맡아 화제가 된 데 이어 약 530억 예산이 투입, 세간의 주목을 다시 한 번 받은 영화 '워리어스 게이트' 출연은 바티스타에게 있어 또 다른 커리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바티스타는 판타지 세계를 정복하려는 악당 두목으로 출연해 강렬한 눈빛과 액션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은 바티스타의 색다른 매력을 강조하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어 바티스타는 오는 7월 개봉 예정인 드류 피어스 감독 영화 '호텔 아르테미스'(수입/배급 판씨네마(주))에서 킬러 에베레스트로 분해 강렬하면서도 정교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 2013년에 개봉한 '이스케이프 플랜'의 속편 '이스케이프 플랜2'에서 실베스터 스탤론과 대결구도를 펼칠 예정으로 그 누구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WWE 출신 데이브 바티스타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워리어스 게이트'는 오는 6월 그 실체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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