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중소기업 동산 토대로 자금 조달해달라"
상태바
최종구 "중소기업 동산 토대로 자금 조달해달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최종구 금융위원장
▲ 최종구 금융위원장
[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중소기업의 동산금융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최종구 위원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혁신성장과 생산적 금융을 위한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기업이 보유한 동산을 토대로 자금을 조달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동산금융이 잘 정착되면 창업, 중소기업이 보유한 600조원의 유무형 동산자산을 활용할 수 있게 돼 향후 5년간 3만개 기업이 동산금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동산금융 활성화를 위해 동산의 동산 담보물의 평가·회수·관리 인프라와 법 제도를 정비하고 은행권의 동산담보대출 운용체계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아울러 그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의견을 듣는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하고 기업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생산적 금융은 가계·부동산 금융 중심의 시중 자금 흐름을 기업금융 중심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것"이라며 "생산적 금융이라는 정책 방향 아래 금융이 중소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보다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