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26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김 위원장과 회담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했다가 하루 만에 다시 재개 의사를 드러낸 점과 관련 남북 양국 정상이 의견을 나누기 위해 성사된 것으로 판단된다.
윤 수석은 "양 정상이 4·27 판문점 선언의 이행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양측 합의에 따라 회담 결과는 내일 오전 10시 문 대통령께서 직접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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