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경쟁률 2.32대 1, 재보선 3.8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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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경쟁률 2.32대 1, 재보선 3.8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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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모두 4016명의 지역일꾼을 뽑는 6·13 지방선거의 평균 경쟁률은 2.32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저치였던 2014년 6·4 지방선거(2.28대 1) 때보다는 다소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등록 마감일인 25일 오후 10시까지 9307명이 후보등록을 마쳐 평균 2.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선관위 최종집계에 따르면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 71명이 등록을 완료해 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226명을 선출하는 기초단체장 선거에는 757명이 등록해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광역단체장 선거의 경우 서울시장 선거가 9대 1의 경쟁률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부산시장과 경기지사, 전북지사, 전남지사, 제주지사 선거는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강원지사 선거에 출마한 후보는 2명(더불어민주당 최문순·자유한국당 정창수)에 그쳤다.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 12곳에는 모두 46명이 등록을 마쳐 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다음 달 12일까지 13일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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