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넷째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13.0원 오른 1590.1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24일 기준으로는 1595.1원을 기록하면서 1600원대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4월 셋째주 이후 5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린 것으로, 2014년 12월 마지막 주 1594.9원 이후 3년 5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자동차용 경유와 실내 등유 가격도 최근 몇 주간 급격하게 오르며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 넷째주 경유 판매가격은 13.6원 오른 1390.9원, 등유는 6.9원 오른 923.9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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