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성폭행 의혹을 받는 넥센 소속 야구선수 박동원·조상우 사건과 관련 인천 시내 모 호텔 내·외부 CCTV를 확보하고 영상 분석 중이다.
경찰은 피해자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호텔 객실 안에는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우선적으로 해당 객실을 복도에서 비추는 화면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넥센 소속 1군 주전 선수인 박동원과 조상우는 인천 시내 모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두 선수에게 유선으로 경찰서 출석을 요구해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 두 선수의 혐의가 인정될 경우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죄를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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