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남북 경협 수혜 기대감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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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남북 경협 수혜 기대감에 급등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5월 23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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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원전폐기 관련기업 한국테크놀로지(대표 이병길)가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식 남한 취재단 접수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해 상승 마감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23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1.61% 오른 2355원에 장을 마쳤다. 한국테크놀로지가 보유한 기술은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저감기술로 북한의 핵 폐기로 발생한 핵 폐기물 중 80%를 차지하는 방호복, 마스크, 공구, 기자재 등 중·저준위 핵폐기물의 부피를 5분의 1로 줄이는 기술로 지난 2월 특허등록까지 마친 상태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북한 핵실험장 폐기로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저감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증기를 이용해 부피를 저감하는 이 기술은 화재 및 폭발위험이 없고, 배출증기를 모두 열원으로 재사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북한의 에너지 수급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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