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출생아 수 '역대 최저'…8만명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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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출생아 수 '역대 최저'…8만명대 추락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5월 23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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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올해 1분기 출생아 수가 처음으로 8만명대로 추락하면서 1분기 기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8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3월 출생아는 3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00명(9.6%)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28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나면서 3월 사망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00명(4.1%) 증가한 2만5200명으로 집계됐다.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사망자 수는 증가하면서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증가는 4800명으로 전년 대비 46.7% 급감했다.

1분기(1~3월) 누적 출생아 수는 8만96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00명(9.2%)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자녀 수)도 1.07명으로 역대 최저 수준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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