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SID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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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SID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력 과시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5월 22일 15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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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디스플레이 65인치 UHD Cystal Sound OLED.
▲ LG디스플레이 65인치 UHD Cystal Sound OLED.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한상범)가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2018' 전시회에 참가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Display Your Lifestyle'이라는 슬로건 하에 부스를 마련하고 OLED TV를 비롯해 자동차·모바일용 디스플레이 등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된 제품들을 전시한다.

LG디스플레이는 77인치 투명 플렉서블(Flexible) 디스플레이를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 제품은 UHD(3840×2160) 해상도에 투과율 40%, 곡률반경 80R(반지름이 80mm인 원의 휜 정도)으로 지난해 LG디스플레이가 국책과제를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패널 자체에서 소리가 나올 수 있게 만든 55·65인치 UHD CSO(Crystal Sound OLED)도 전시해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히 65인치 제품은 이번 전시회에서 '올해의 디스플레이(Display Application of the Year)'로 선정됐다. 

LG디스플레이는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자동차용 분야에서도 LTPS(Low Temperature Polycrystalline Silicon) 기술을 바탕으로 한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화질의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며 자동차의 미래를 제안한다.

LG디스플레이는 기존의 아날로그 계기판(Cluster)를 대체할 수 있는 12.3인치의 QHD(Quad HD)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조수석을 위한 16.2인치 디스플레이를 전시한다. 또한 LG디스플레이만의 in-TOUCH 기술이 적용된 14.3인치 CID(Center Information Display)를 관람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LG디스플레이는 LCD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별도의 공간을 구성해 LCD의 역사와 LG디스플레이의 LCD 기술발전 과정과 연혁 등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한다. 

강인병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 "50년 전 LCD가 처음으로 디스플레이에 응용되기 시작한 이래 LG디스플레이는 IPS, 구리배선 등 남이 하지 않았던 세계적인 기술로 LCD 산업을 이끌어왔다"며 "앞으로는 OLED로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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