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유럽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22일 유럽 자동차제조협회(ACEA)에 따르면 4월까지 유럽연합(EU)에서 판매된 승용차의 업체별 시장점유율에서 폴크스바겐(VW)그룹이 1위를 차지했다. VW그룹은 132만1702대를 판매해 24.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PSA그룹 16.4%, 르노그룹 10.1%, 포드 6.9%, FCA그룹 6.9%, 현대·기아차 6.5%, BMW 그룹 6.1%, 다임러그룹 5.8%, 도요타그룹 4.8%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현대차는 이 기간 18만5865대를 판매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판매량이 9.5% 늘었다. 시장점유율도 작년 같은 기간 3.2%에서 3.4%로 0.2%p늘었다.
기아차는 이 기간에 17만1224대의 신차를 팔아 작년보다 판매량이 5.1% 늘었다. 시장점유율은 3.1%로 작년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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