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는 18일 현재 미국에서 활동 중인 야구선수 A씨에게 폭력을 당했다고 진술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여성 B씨는 지난달 말 서울 한 경찰서에 A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사건은 사건이 발생한 대구로 이관됐다.
B씨는 고소장을 통해 A씨가 작년 12월 31일 오후 대구 동성로에서 자신에게 소리를 지르면서 하체를 발로 차고 어깨를 주먹으로 때렸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A씨가 귀국해 조사를 받도록 A씨 가족들과 접촉 중이다.
대구 출신인 A씨는 청소년 국가대표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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