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전모(29)씨와 주변 다른 공장 직원 등 19명은 울산대병원과 중앙병원, 울산시티병원 등으로 각각 옮겨졌다.
부상자들이 호흡곤란과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간단한 산소치료 후 특별한 이상이 없어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정 원료인 염소를 저장탱크로 이송하던 중에 균열이 생긴 배관에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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