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한화케미칼 2공장서 염소가스 누출…19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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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한화케미칼 2공장서 염소가스 누출…19명 부상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5월 17일 1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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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소가스가 누출된 출하장 창고
▲ 염소가스가 누출된 울산광역시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2공장 출하장 창고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울산광역시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2공장 출하장 창고에서 17일 염소가스가 약 1㎏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19명이 부상을 입었다.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전모(29)씨와 주변 다른 공장 직원 등 19명은 울산대병원과 중앙병원, 울산시티병원 등으로 각각 옮겨졌다.

부상자들이 호흡곤란과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간단한 산소치료 후 특별한 이상이 없어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정 원료인 염소를 저장탱크로 이송하던 중에 균열이 생긴 배관에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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