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북한과 협상에서 '선(先) 핵폐기, 후(後) 보상'의 리비아식 해법이 아닌 '트럼프 모델'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북미정상회담 재고려 발언에 대해 "우리가 완전히 예상했던 일"이라며 "이런 종류의 일에서 색다른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으로 여전히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6일 북한은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명의 담화를 통해 "(미 정부가) 일방적인 (북한의) 핵 포기만 강요하려 든다면 다가오는 조·미 수뇌회담(정상회담)에 응하겠는가를 재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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