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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이른 더위와 평양냉면 특수로 ‘간편식 냉면’ 인기”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기사 출고: 2018년 05월 16일 오후 6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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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일찍 찾아온 더위와 남북정상회담 영향으로 간편식 냉면이 때이른 특수를 누리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3주간(4월 22일~5월 12일) 자사 간편식 냉면 매출이 40억원 이상으로 전년동기대비 20% 가량 성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정통 평양냉면 레시피를 구현한 ‘동치미 물냉면’을 중심으로 판매가 급증하며 일부 유통채널에서는 품절사태까지 발생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일평균 최고기온이 25도를 웃도는 데다 남북정상회담 후 ‘평양냉면’이 화제를 모은 것이 간편식 냉면 소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경쟁사들보다 발 빠르게 움직이며 소비자 입맛을 공략한 점도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부터 동치미 물냉면을 앞세워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평양물냉면’과 ‘시원한 배 물냉면’도 새롭게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소비자 마케팅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내달 1일부터는 시원한 배 물냉면 출시를 기념해 50명의 제품 체험단을 모집한다. 온라인과 SNS를 통해 간편식 냉면을 즐길 수 있는 레시피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CJ제일제당은 지난해보다 10% 이상 성장한 매출 300억원 이상을 달성해 ‘초격차 1위’를 차지하겠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2015년 간편식 냉면 시장 1위로 올라섰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3월 기준 시장점유율은 40.1%에 달한다. 이어 풀무원(22.7%), 칠갑농산(9.7%) 순이다.

김지은 CJ제일제당 신선마케팅담당 브랜드매니저는 “매년 이맘때쯤이면 냉면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지만 올해만큼 뜨거운 적은 처음”이라며 “냉면 맛집을 가지 않아도 전문점 수준의 냉면을 집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알려 성수기 매출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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