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가 연례적인 방어 훈련이므로 정해진 대로 오는 25일까지 일정을 진행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국방부도 회동이 끝난 후 언론에 휴대전화 메시지 고지를 보내 "맥스선더 훈련은 계획된 대로 진행할 것이며 이와 관련해 한미 간 이견은 없다"며 "맥스선더 훈련은 조종사 기량 향상을 위한 훈련으로, 작전계획 시행이나 공격훈련이 아니다"라고 공식화했다.
앞서 북한은 맥스선더 훈련을 비난하며 이날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열릴 예정이던 남북고위급 회담을 무기한 연기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남조선 전역에서 우리를 겨냥하여 벌어지고 있는 이번 훈련은 판문점 선언에 대한 노골적인 도전이며 좋게 발전하는 조선반도(한반도) 정세 흐름에 역행하는 고의적인 군사적 도발"이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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