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3시 20분께 경기 광주 곤지암읍 제2영동고속도로 서울방향 곤지암 3터널을 지나던 BMW 차량에서 불이 붙었다.
운전자는 차량 운행 중 보닛에서 불이 피어오르는 것을 확인하고 터널 갓길에 차량을 세운 다음 하차해 몸을 피했다. 부상은 입지 않았다.
이어 소방당국이 펌프차 등 장비와 소방관을 투입해 1시간 만에 진화했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도로구간이 정체됐다.
화재가 발생한 BMW 520d 차량은 운전자가 3년여 전 신차로 구매했다.
같은 차종에서 운행 중 불이 난 사례는 과거에도 나타났다.
지난 4일과 작년 12월 각각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리던 2015년, 2016년식 모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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